미국 주식 시장에서 주(Weekly) 배당 ETF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매주 배당을 받을 수 있어 빠르게 현금을 확보하고, 이를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주배당 ETF가 없어 직접 투자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투자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월중배당 ETF를 활용하면 격주배당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배당 ETF의 장점과 국내 대안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주배당 ETF란? 매주 배당받는 구조 이해하기
주배당 ETF는 일반 ETF와 달리 매주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대표적인 주배당 ETF는 다음과 같습니다.
- 라운드힐(Roundhill) 주배당 ETF 5종 (팔란티어, 코인베이스,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 QDTE & XDTE (0DTE 커버드콜 ETF) - 높은 배당수익률 제공 (각각 38.36%, 24.91%)
👉 주배당 ETF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며, 매주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2. 국내에서는 주배당 ETF가 없을까? 대안 찾기
아쉽게도 현재 한국에는 주배당 ETF가 없습니다. 하지만 월배당 ETF를 조합하면 월 2회 배당을 받는 효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월중배당 ETF 활용하기
배당 기준일이 서로 다른 ETF를 조합하면 격주배당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 월중배당 ETF 예시
-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삼성자산운용)
-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삼성자산운용)
-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미래에셋자산운용)
👉 배당일이 다른 ETF를 두 개 매수하면 매월 2회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주배당 ETF의 장점과 투자 시 고려할 점
✔ 장점
✅ 빠른 현금 확보 – 매주 배당받아 즉시 재투자 가능
✅ 불확실한 시장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 – 경기 변동에도 꾸준한 배당 지급
✅ 복리 효과 극대화 –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장기적으로 더 큰 수익 가능
⚠ 주의할 점
❌ 높은 변동성 – 커버드콜 전략은 변동성이 클 수 있음
❌ 국내 도입 여부 불확실 – 현재는 월배당 ETF 활용이 최선
4. 미국 주배당 ETF, 국내 투자 가능할까?
미국 주배당 ETF는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QDTE와 XDTE의 일일 국내 거래대금(60일 평균)은 각각 370억 원, 176억 원으로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거래소에서는 아직 주배당 ETF 관련 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도입 여부가 불확실합니다. 다만 월배당 ETF의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향후 주배당 ETF가 출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결론: 국내 투자자는 월중배당 ETF로 대체 가능!
✔️ 미국 주배당 ETF는 매주 배당을 받을 수 있어 빠른 현금흐름과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 국내에는 주배당 ETF가 없지만, 월중배당 ETF를 조합하면 격주배당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 향후 한국에서도 주배당 ETF가 도입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 변화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