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아토3 출시, 한국 전기차 시장에 새 바람
BYD가 준중형 전기 SUV **아토3(ATTO3)**를 국내에 출시하며 한국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1월 16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BYD코리아는 아토3의 사전 계약을 개시하고, 2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BYD는 2023년 전 세계에서 친환경차 302만 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아토3의 주요 스펙 및 경쟁 모델과의 비교
BYD 아토3는 E-플랫폼 3.0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 SUV로, 가격 경쟁력과 효율성을 앞세워 현대 코나 일렉트릭, 기아 니로 EV 등과 경쟁합니다.
아토3 주요 사양
- 주행거리: 상온 복합 321km, 도심 349km
- 배터리: 60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 충전 속도: 급속 충전 시 37분(10% → 80%)
- 성능: 최고출력 204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3초
- 가격: 기본 3,150만 원 / 플러스 트림 3,330만 원
-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 약 2,000만 원대 후반
경쟁 모델 비교
분석:
아토3는 경쟁 모델보다 주행거리는 다소 짧지만, 가격 대비 성능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특히, 보조금 적용 시 2,000만 원대 후반이라는 실구매가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작용할 것입니다.
BYD의 한국 시장 전략
BYD는 아토3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 중형 전기 세단 '씰(SEAL)'과 SUV '시라이언7(SEALION7)' 출시 예정
- 전국에 전시장 15곳, 서비스센터 12곳 확보
BYD는 가격뿐 아니라 서비스 품질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격과 품질로 시장에 접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토3가 바꿀 한국 전기차 시장의 미래
BYD 아토3는 가격 경쟁력과 검증된 글로벌 기술력으로 현대·기아와의 경쟁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게 될 뿐만 아니라,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촉진되어 기술 혁신과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2025년, 전기차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BYD 아토3를 꼭 비교해보세요.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과 BYD의 글로벌 신뢰도가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